일반

아들의 목소리에...

by 이동준/이창준 posted Aug 05, 2003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ESC닫기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아들의 목소리에 엄마는 목이 메어온다.
엄마는 엄마가 누구보다 강한줄만 알았는데
너희들을 보내고 나서 엄마 역시
너무나도 연약함을 느낀다.
아들앞에서 강한 엄마의 모습을 보여 주려고
무던지 애썼던것은 아닌가 싶어진다.
탐험소식을 듣고 더 많이 가슴이 아리는구나.
동준아!
엄마를 닮아 눈물이 많은 우리 큰아들
아직은 순수하고 착하기만 하는 큰아들
끝내 말을 잇지 못하고 아들이란 이름도 못밝히고
"사랑해요" 라는 짧은 한마디...
그래도 엄마는 큰아들 목소린줄 금방 알았단다.
엄마 생각만 해도 눈물이 먼저 앞서는 아들의
여리고 여린 마음을 엄마는 안단다.
동준아! 사랑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