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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종 보고 싶다 (셋)

by 박현종 posted Aug 05, 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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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
지금 막 일정이랑 사진이랑 쭉 둘러 봤어
5일 만에 아들 얼굴보니 눈물이 난다 보고 싶어서
많이 힘들었지
얼굴에 써 있어
11대대 대장님 대원들 모두 건강하게 잘 지내고 무사히
돌아왔으면 좋겠다
여자 대원도 있네....
우리 아들 대원들과 우정 깊게 쌓아 두고
같이 고생하고 같이 웃으면서 진짜 우정이 무엇인지
느껴보길 바란다.
사진 보고
그동안 움직인 것 보고 나니
더욱 대견하고 믿음직하구나
박현종 세상에 가장 자랑스러운 이름
다음 사진에는
활짝 웃는 모습, 건강한 모습
그리고 당당한 사나이의 모습을 보고 싶다.

사랑한다 아들
2003. 8. 5 3:25 엄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