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연맹소개 > 아들딸들아  
산아, 오늘은 어땟니?
무거운 배낭을 짊어지고, 태어나서 그렇게 먼 길을 걸어본 적이 없으니 당연히 힘들었겠지.
그래도 산이가 행군을 하면서 괜히 왔다고 후회하지는 않았을 것라고 생각한다.
산이는 아빠하고 약속했잖아. 끝까지 잘 버틸 수 있다고. 그래 끝까지 이를 물고 힘내길 아빠는 바란다.
산아
아빠는 요즘 매일 산이 생각을 하고 있어. 그래서 아침에 일어나면 무슨 소식이 없나 하고 컴퓨터부터 열어보고, 회사에서 일하다가도 또 보고, 자기 전에도 보고, 정말 온통 산이 생각만 하고 있단다. 웃기지? 웃기잖아.
산이가 한림공원에서 찍은 사진도 보았고 전화 음성도 들었어.
그런데 본격적인 행군이 시작되면서 너무 힘들어서 집으로 보내달라고 우는 아이들도 있다는 얘기도 다 듣고 있어. 물론 산이는 그런 아이들과는 다르게 잘 참고 있겠지만, 어쨋든 그 소식을 보고 아빠 마음도 많이 아팠어.
그리고 산아
엄마는 컴퓨터를 할 줄 몰라서 니한테 편지를 써서 보내겠데. 탐험연맹 싸이트 들어가는 것도 아빠가 가르쳐 줬어(이건 비밀이야)
산이도 알지만 엄마는 정말 바쁘잖아. 그렇게 바쁘면서도 편지를 쓰는 엄마의 정성을 생각해서 엄마 편지 받으면 꼭 답장해 드려. 아빠한테는 답장 안 해도 괜찮아.
새로 사귄 친구들과 서로 도우면서 잘 지내고, 힘들어도 잘 참고 내일도 열심히 목표지점까지 잘 가기를 빈다. 또 편지 쓰께. 안뇨-옹. 아빠가.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일반 아들아딸들아 작성 요령 탐험연맹 2007.07.24 62231
공지 일반 ★카테고리의 행사명을 꼭! 체크 바랍니다. 탐험연맹 2007.07.22 54639
공지 일반 작성자를 대원이름으로 해주세요 탐험연맹 2007.02.19 53594
19089 일반 아자아자! 양하운 힘내라 힘!! 양하운 2005.01.09 220
19088 일반 도원아.....!!!!수영선생이다... 강도원 2005.01.10 220
19087 일반 아들, 김기대에게 김기대 2005.01.10 220
19086 일반 듬직한 나의 아들아~~ 정신기 2005.01.11 220
19085 일반 어! 눈이 쌓였네. 박진우 2005.01.16 220
19084 일반 안녕안녕 ! 김영관 2005.01.17 220
19083 일반 사랑하는 큰딸에게~~ 양 다은 2005.07.16 220
19082 일반 우키키ㅋㅋ 김준현 2005.07.17 220
19081 일반 엄마,아빠는 너희둘 얘기만 하고 있어. 박은원,예원 2005.07.28 220
19080 일반 한울이에게 큰엄마가 박한울 2005.07.29 220
19079 일반 지윤이에게-_-v 별동대 전지윤 2005.07.31 220
19078 일반 앗싸~앗싸~!김여진!!!!ㅋㅋ 김여진 2005.08.04 220
19077 일반 몆칠안남았네... 이형구 2005.08.05 220
19076 일반 민재! 추신 조민재 2005.08.06 220
19075 일반 이 날씨를 어떻게 하면 좋을까? 문형석 2005.08.06 220
19074 일반 예쁜이 성주 김 성 주 2005.08.06 220
19073 일반 정훈아 강으로 갈까? 바다로 갈까? file 이정훈 2005.08.08 220
19072 일반 사랑하는 아들 베네딕도! 최병휘 2005.08.11 220
19071 일반 유럽에서 아침은? 한은아 2005.08.14 220
19070 일반 "자랑스런" 박주영! 박주영 2005.08.17 220
Board Pagination Prev 1 ... 1173 1174 1175 1176 1177 1178 1179 1180 1181 1182 ... 2132 Next
/ 21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