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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08.05 18:41

조회 수 260 댓글 0
원진아, 많이 힘들지. 혹 다영이 이모를 원망하는 것은 아닌지 모르겠구나. 근데 사실은 이모도 어른들을 위한 그런 코스가 있다면 그렇게 해보고 싶구나. 나무 한 그루, 풀 한포기의 아름다움을 몸으로 느끼고 싶거던. 그리고 이모가 또하나 하고 싶은 일은 니들이랑 백두대간을 종주하고 싶단다. 일요일마다가 아니고 지금 니들이 하고 있는것 처럼 말이다. 우선 눈 앞에 보이는 것을 생각하면 자격증이 먼저이고 공부가 우선이라고 생각되지만, 어려움을 스스로 이겨내지 못하고 공부만 잘 하는게 무슨 소용이 있겠니.
원진이는 성격도 좋고 6학년이라서 잘 견뎌내고 웃으면서 생활하고 있으리라 믿는단다. 지금 우리가 하고 있는 일들이 얼마나 행복한지 아니 행복하지 않아도 행복하다고 생각하면서 하루하루 한발한발 나아갔으면 한단다.
이모는 살아가면서 '시작이 반이다'란 말이 그렇게 옳은 말일 수가 없더구나. 벌써 아쉬운 시간들이 많이 지나갔지. 그리고 니들은 점점 서울을 향해 가까이 다가가고 말이다. 차로가면 5시간 정도면 갈 수가 있지만 느끼고 찾아보고 알차게 보내다 보면 16일도 그렇게 긴 시간이 아니란걸 느끼게 될거야.
내일도 그다음 날도 힘들겠지만 우리 착한 원진이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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