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연맹소개 > 아들딸들아  
일반
2003.08.05 18:41

조회 수 260 댓글 0
원진아, 많이 힘들지. 혹 다영이 이모를 원망하는 것은 아닌지 모르겠구나. 근데 사실은 이모도 어른들을 위한 그런 코스가 있다면 그렇게 해보고 싶구나. 나무 한 그루, 풀 한포기의 아름다움을 몸으로 느끼고 싶거던. 그리고 이모가 또하나 하고 싶은 일은 니들이랑 백두대간을 종주하고 싶단다. 일요일마다가 아니고 지금 니들이 하고 있는것 처럼 말이다. 우선 눈 앞에 보이는 것을 생각하면 자격증이 먼저이고 공부가 우선이라고 생각되지만, 어려움을 스스로 이겨내지 못하고 공부만 잘 하는게 무슨 소용이 있겠니.
원진이는 성격도 좋고 6학년이라서 잘 견뎌내고 웃으면서 생활하고 있으리라 믿는단다. 지금 우리가 하고 있는 일들이 얼마나 행복한지 아니 행복하지 않아도 행복하다고 생각하면서 하루하루 한발한발 나아갔으면 한단다.
이모는 살아가면서 '시작이 반이다'란 말이 그렇게 옳은 말일 수가 없더구나. 벌써 아쉬운 시간들이 많이 지나갔지. 그리고 니들은 점점 서울을 향해 가까이 다가가고 말이다. 차로가면 5시간 정도면 갈 수가 있지만 느끼고 찾아보고 알차게 보내다 보면 16일도 그렇게 긴 시간이 아니란걸 느끼게 될거야.
내일도 그다음 날도 힘들겠지만 우리 착한 원진이 화이팅!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일반 아들아딸들아 작성 요령 탐험연맹 2007.07.24 63277
공지 일반 ★카테고리의 행사명을 꼭! 체크 바랍니다. 탐험연맹 2007.07.22 55674
공지 일반 작성자를 대원이름으로 해주세요 탐험연맹 2007.02.19 54648
4049 일반 하이 상우 김상우 2003.08.05 144
4048 일반 항상 사랑하는 규언 배규언 2003.08.05 164
» 일반 서원진 2003.08.05 260
4046 일반 박공륜-늠름 의젓 박공륜(15대대) 2003.08.05 362
4045 일반 엄마도 무척 힘들구나 김다영 2003.08.05 188
4044 일반 사랑하는아빠딸여진이에게 김여진 2003.08.05 190
4043 일반 보고싶다^^경준아~ 이경준 2003.08.05 305
4042 일반 정말 예쁘게 생긴 하늬,하늬, 김하늬 언니 김하늬 2003.08.05 358
4041 일반 모두가 하나가 되어..... 김찬우,김찬규 2003.08.05 155
4040 일반 세호야 힘내라! 유세호 2003.08.05 433
4039 일반 강산 2003.08.05 237
4038 일반 산아, 오늘은 어땟니? 강산 2003.08.05 193
4037 일반 김선도,김선우 형,김여진 누나에게 힘을! 김선도,김선우 2003.08.05 241
4036 일반 장한 우리손주 철상아 이 철상 2003.08.05 336
4035 일반 임쩡호! 형이다! 5대대 임정호 2003.08.05 251
4034 일반 춘천 귀공자보시여 삼촌이여^^* 김새한별 2003.08.05 304
4033 일반 착한 이모 아들 환주짱! 오환주 2003.08.05 337
4032 일반 더위에 행군하는아들을 생각하며 5대대 임정호 2003.08.05 206
4031 일반 개포의 작은 영웅들아! 개포친구들님께 2003.08.05 185
4030 일반 승리를 위한 진군의 나팔을 불자~~~아자!!! 김진만 2003.08.05 181
Board Pagination Prev 1 ... 1925 1926 1927 1928 1929 1930 1931 1932 1933 1934 ... 2132 Next
/ 21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