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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현희에게

by 채 현희 posted Aug 05, 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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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희야!!
날씨가 많이 덥지
오늘 홈페이지에 올라있는 글들을 접하고 엄마는 가슴이 미어진다

누가 뒤쳐지고 누구는 울면서 집에 보내달라그러구 그러면 엄마는 현희를 생각하면서
울 아들이 그러는건 아닌가 싶기도 하지
아빠는 현희는 절대 그런아이가 아니라면서 믿는다구 하시더라

물론 엄마는 너가 책임감없이 단체 생활에서 빠져 개인행동을 하거나 그러지 않을거라 믿는다
힘든거 알어
하지만 이 힘든걸 이겨낸후에는 그 어떤것보다 너에게는 성취감을 클거야 엄만 그걸 믿어

오늘은 엄마도 더운데 운동 열심히 하구....
외삼촌이랑 외숙모 그리고 할머니 막내이모랑 함께 있었다
현희 얘기하면서 우리 현희 잘해 낼거라구 다 모두 현희 힘내라구 그러더라

너의 소식을 접하고 나니 엄마 마음이 더 많이 힘들다
너무 울 아들 고생시키는건 아닌가...........
현희야 엄마는 널 믿어 단체생활에 뒤쳐지지 않쿠 열심히 할거라구
울 아들 장한 아들 엄마는 니가 최선을 다해 끝까지 와서 경복궁에서 힘찬 포옹을 하고 싶어

현희야 힘내
앞으로 니가 살아가는데 어떤 어려움도 이겨낼수있는 믿거름이 될거야
울 아들 아~~~~~~~~~자~~~~~~~~~뽀~~~~~~~~

엄마는 현희를 무지무지 사랑한다 알지?
안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