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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사서함으로 네 목소리 들었다.
경복궁에서 보자고 하던 그 목소리는 작았지만 밝은 은원이의 모습이 떠올랐단다.
외할머니께 은원이가 국토 종단 갔다고 말씀드렸더니, 여자아이릉 그런 험한 여행에 보냈다고
머라 하시더라. 그래도 은원이랑 엄마 생각은 다른걸... 그치?

탐험 현장 소식에 올려져 있는 글을 보니, 이진포에서 출발해서 걸을때 모두들 많이 힘들어 해서 고생들을 했나보구나.

혹시 집에 간다고 울었다는 대원들 중에 은원이가 있었던걸까?, 아니면
더위를 먹었지만 끝까지 완주 하겠다던 그 여자 대원은 아닐까,
인원 점검 시간에 텐트안에서 곤화게 잠들었던 그 대원은 아닐까?
걱정도 해 보지만, 그래도 엄마 마음은 은원이를 100% 믿는다.

돌아오면 맛사지 해 주려고 알로에 크림 사 놨다.
엄마가 얼굴이랑 전신 맛사지 해 줄께.
그리고 엄마표 한방 특제 피로 회복 **힘나라 마늘 온탕욕**을 준비하고 있으니

힘내라 박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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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 일반 작성자를 대원이름으로 해주세요 탐험연맹 2007.02.19 535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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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547 일반 보구싶다 아들아...... 이재현 2003.08.05 139
38546 일반 하하핫, 잘 하그 있겠지?! 옥윤석 2003.08.05 239
38545 일반 현오 화이팅! 윤 현오 2003.08.05 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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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반 전화 목소리 들었다, 은원아! 박은원 2003.08.05 1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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