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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성아 엄마야 잘하고 있니 힘들지

네가 국토순례를 간다고해서 엄마는 너무 기뻤단다

어느새 네가 자라 그런곳도 간다니 나는 가슴이 벅차기까지 했으니까

순성아 기억해 줄래 너는 엄마에게는 축복이라는 거

누나도 마찬가지지만 넌 엄마에게는특별한 아이라는거 알고 있지

사랑한다 아들아

떠나면서 엄마에게 뽀뽀를 해주고 씩씩하게 걸어가는 네가엄마는 너무도 자랑스럽더구나

우리 만나는날 지난 힘들고 괴로웠던거 얘기할까

우리 아들 힘내 그리고 화이팅 엄마가 기다리고 있을께

추신:가방이 무겁다니 걱정이 되는구나

        하지만  순성이는 잘할수 있을거야

         기다릴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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