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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꿈 속에.......

by 이승준 posted Aug 06, 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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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역시 덥구나! 승준이도 덥고 힘들지?

어제 밤에 승준이가 집에 보내달라고 떼쓰고 우는 꿈을 꾸었어.
엄마가 얼마나 속상했는지 몰라. 엄마도 같이 막 울었다.
우리 승준이 정말로 그러고 있는거 아니지?
대장님들 말씀도 잘 듣고 형아들 말도 잘듣고 있는거지?
많이 힘들면 조금만 울어. 너무 많이 울고 고집부리면 서로 힘들니까.
승준이만 힘든게 아니고 모두 다 어렵고 고생하고 있는거니까. 알았지?
우리 승준이 잘하고 있는데 엄마가 괜한 걱정을 하고 있나보다.

이제 열한밤 남았네. 정민이가 매일 손가락으로 꼽고 있어.
정민이 더하기 빼기 손가락으로 하는거 알지?
정말 재밌다. 그 짧은 손가락으로 오빠오는 날을 꼽고 있으니까~~~~~
승준이 씩씩한 모습으로 정민이 한테와.
그러면 정민이가 오빠를 정말 자랑스러워 할꺼야.
정민이가 오빠가 정말 너무 많이 우주만큼 보고싶데.^_^

중간 포기는 시작하지 않으것보다 더 안좋으거란거 우리 승준이 잘알고 있지?
잊지마. 너를 너무 사랑하는 엄마 아빠가 기다리고 있다는걸....
보고싶어도 꾹 참자. 알았지.

자랑스런 우리 돼지 왕자님 화~~~이~~~팅!!!!!!!

엄마 낼 또 편지 쓸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