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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픈 아들에게

by 김령우 posted Aug 06, 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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령우야
대장님의 목소리로 너희들 소식 들었어
모두 잘 지내고 있다고 해서 고마웠어
령우야
엄마아들, 몸과 마음이 많이 힘들겠지만
조금만 참아
참을수 있지. 엄마 아빠도 항상 령우랑 같이
행군한다고 생각하고 지내고 있으니까
어려운일 생기면 형이나 대장님
한테 얘기하고
령우야 사랑해
엄마가 보고픈 아들에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