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 비가 무지 많이 내린다. 마음이 찹찹한 아침이다. 아직은 남쪽에서 걸어오겟지만, 걸을때 자세를 바르게하렴 배에 힘을 주고, 이 편지들을 읽지 못한단걸 알지만 네가 담에 귀가하여 읽어보겟지 그리움이 밀려온다. 네가 구여운 모습으로 춤추는거랑 노래부르는모습 게임하는 모습 밥먹는 모습 모두 그리움이다. 행복이는 잘있다.엄마가 늦게 귀가하면 좋아서 어쩔줄 몰라해 네 방에 들어가는걸 보면 아마 너에 냄새가 그리운가 봐 사랑하는 진아야 일주일이 지나갔다. 시간은 멈추지 않기에 다시 또 일주일은 지나가리... 그리운 아들..........자 힘내시길......안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