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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승희 의젓해졌구나^_^

by 이승희 posted Aug 06, 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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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희야!
어제 오후에 갑자기 천둥번개가 치며 굵은 소나기가 오는데 그 비를 맞으며 걷고 있을 승희를 생각하니 무척이나 걱정이 되었으나 그래도 용기를 잃지 않고 꿋꿋하게 걷고 있을거라 생각하니 우리 승희가 자랑스럽기만 하다.
아빠도 승희글을 읽었는데 글을 아주 의젓하게 중학교 언니들보다 더 잘 썼더라.
아빠가 아주 기분이 좋아요.

승희야!
아빠는 승희가 보고 싶어서 승희가 제주도에서 대원들과 찍은 사진을 아빠 컴퓨터 바탕화면에 깔았단다.
컴퓨터만 보면 승희가 아빠를 보고 있어 아빠는 하루 종일 기분이 너무 좋단다.
지금도 금방이라도 비가 올것 같구나.
경복궁에 도착하는 날까지 모든 어려움을 이기고 몸 건강하게 도착했으면 좋겠다.
승희 화이팅!!!

승희를 너무나 사랑하는 아빠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