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쌍한 우리 효성이(라는 작자)에게
불쌍한 우리 효성이 고생이 많제 너는 하도 왈가닥이라 대대장님에게
많이 맞을 것같은데 내가 가서 호~해줄까? 아님 바세린 갔다줘? 너혹시
형님들에게 깝죽거려서 얻어터지진 않았냐? 하긴 형들은 말야 지금
나이먹었 다고 잘난체 하는데 잘찾아보면 아주온순한 좋은 형들도 있어
그러니 형들에게 맞았다고 궁시렁궁시렁데다 타박상 따블로 생기지나
말고 잘 대해줘 알았제? 그리고 지금 걷는건 어떠냐? 물집생기고 부르텃지
나도 그런 고생을 해야되는데 아주 걱정이다 너도 메일뛰어주고 알았지?
그럼 이만
추신: 내가 이런 메일 보냈다고 삐져서 내가갈때 이런메일 보내면 안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