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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태환 힘내

by 염태환 posted Aug 06, 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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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환아!
아침부터 흐리더니 비가 오고야마는구나.
비가와도 걱정 더워도 걱정 밤에는 모기땜에 걱정.....
우리아들은 이런 환경에서도 자신과의 싸움을 하면서 오늘도 열심히 행군을 하고있겠구나.
이런 어려운 일도 두번씩이나 거뜬히 이겨내고 있는 천하의 무적용사 우리태환이가
참 대견스럽다.이런 체험이야말로 돈으로도 바꿀수 없는 가장 값진 보물이 되어
앞으로 네가 살아 가면서 어려운 일이 있을때마다 평생 도움이 될거라 엄마는 생각해.
너무 너무 사랑하고....
엄마.아빠는 태환이가 존경스러워.지금쯤 비를 맞고 고생하고 있을거라고 생각하면
마음은 아프지만 앞으로 더 멋진 태환이가 되려고 노력하는 거라고 생각하면 기뻐질거야.
잘 할수 있지?같이갔던 친구들에게도 용기를 주고...그래도 너랑 영진이는 한번 더
경험이 있으니까....네가 작년에 받았던 사랑을 후배들에게도 갚아야지.
지금이 가장 힘든 시간일거야.적응이 되려면...
그놈의 물집과 사타구니 상처가 괴롭힐거고... 여름이 더 심할텐데.집에서 엄마 아빠도
너랑 고통을 나눠 가질께.안녕.염상와 기레이데스.사요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