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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지내고 있는감?!

by 유세호 posted Aug 06, 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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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헤ㅡ
누나가 또 글을쓴다,
저번 그을 읽고 너무 감동먹어서
윤석이와 부둥켜 안고 운건 아닌지??
니가 원한다면 수민이한테 여기와서 글 좀 쓰라고 할까??!
ㅋㅋ,알았어 조만간 연락할께.
헤헤헤.
니가 없으니까 집에 과일들이 쉽게 줄지 않는다,
어여 잘 끝마치고 와서 맛나는 과일들도 많이 먹어ㅡ
여기는 오늘 비 무쟈게 많이 왔는데,
비 맞고 걸으려나?!
그것도 재미있는 경험일꺼야,
서울에서 어디 고의적으로 비맞으면서 걸어 볼 기회가 있겠니?
미친놈 소리나 듣겠지,ㅋㅋ
실컷 맞고 그걸 즐기면서 와,
나는 오늘 영어학원에서 비와서 선생님이 납량특집으루 무서운 얘기해줬는데,
겁많은 네가 밤에 제대루 자고는 있니??
혹시 지나가다 귀신을 본건 아니니?!! ㅋㅋㅋㅋ
걱정마,
거기에서 무사히 집까지 돌아오면 무서운 것들도
훨씬 적어져 있을꺼야,
너 오면 우리집에 강아지 있을꺼야,
작년 여름에 봤자나,
요크셔테리어, 유정이네 강아지 딩크말야,
유정이가 15일날 여행간다고, 4박 5일만 맡아달래,
너도 좋지?!! 헤헤.
나도 무쟈게 기다려진다,
근데 이거 제데로 볼 수있긴 하냐?!
엄마 말로는 프린트 해서 나눠 준다고 하고,
누구 말로는 못본다고 하고,, ㅡ_ㅡ;
못보면 허무개그한건데, 쳇,
우와,
나 길게 쓴다,
내가 언제 너한테 또 이렇게 글을 쓰겠니..
난 지금이라도 이렇게 쓰고있다고 하지만,,,,
넌 언제 쓸꺼냐?! *_*++
집에 와서 나한테 편지 30통 쓰시길,
헤헤, 농담이야,
또 이것갖고 집에 오기 싫을라,
내가 어제 니 방학숙제 했다,
이거야ㅡ 원,
내 방학숙제는 손도 못데구,
영어학원 숙제가 밀려있었음엗 불구하고,
뭐 잘났다고 돼지 같은 니 숙제나 해주고 앉아있었는지.
덕분에 오늘 영어학원에서 문장시험 개망했다, 쯧쯔.
너 집에 아서 나한테 효도 좀 해야겠구나,
사실 숙제 하나당 5000원이야,
잘 계산해,
체육숙제는 1장당 500원인데,
스키 ,탁구, 수영 다할꺼니까,
3개 해서 15000원이고,
과학숙제는 보고서니까,
8장 되겠지만, 싸게 해서
20000원에 해줄께.
통일 신문 만들긴가 뭔가는
엄청 싸게 해서 15000원이야,
총 5만원 준비해놔,ㅋㅋㅋ
그럼 잘지내고,
돈계산 잘하면서
꾹 참고 오거라~~
싸랑한다ㅡ! 돼지자쉭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