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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지내고 있니?

by 나 승국 posted Aug 06, 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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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지내니?
대장님 소식을 들으니 이제 많이 걸어서 물집이 잡힌 애들도 있는 것 같드라
승국이는 어떠니?
아빠가 양말에 빨래비누 발라 준것이 효과는 있니?
엄마는 8월 2일부터 5일까지 휴가 였어
승국이 생각하며 방콕했지
정신없는 승국이 방 치우면서 승국이 생각나고
냉장고 열면서, 밥 하면서,
하다못해 현관에 걸려 있는 열쇠를 보면서 까지 승국이 생각이 난단다
이제 일주일째 되는 날이네
근데 우리 나 승국이가 눈에 아른아른하다
보고 싶어도 우리 잘 참고 경복궁에서 만날때까지
건강하고 씩씩하게...
엄마 생각에 그 곳에는 형들보다는 동생들이 많을 것 같다
그러니 동생들 보고 배울 수 있게 잘 하고... 알지?
이제 엄마가 출근 했으니까 짬짬이 편지 써 줄께
잘 지내고 밥 잘 먹고 잠 잘 자고....
건강해야 한데이
사랑한데이

엄마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