규언이 사랑

규언 사랑
더위는 여정히 기승을 부리고 있고 간혹 소나기도 내리는데 너가 걷고 있는 길은 어떤지 혹시 힘들다고 주저앉을려고 하고 있지나 않은가? 꾀병을 피우고 싶지 않은지 하는 기우도 생각 나지만 그럴리 없다는 믿음을 가지고 오늘도 너를 그린다
규언아 힘들지
엄마는 연수에 참석하시느라 네게 소식을 전하지 못해 미안해 할거야
네가 모르는 일이나 힘든 일이 있으면 언제나 찾는 엄마지만 이제 너도 커가고 있으니까 스스로를 돌아보고 헤쳐 나가도록 노력해야겠지
아무리 어렵고 힘든 길이라도 곁에 없어도 항상 너를 사랑하고 기억하고 있는 가족들이 있으니까 최선의 노력을 경주해야겠지
우리 규언이
마냥 어리고 스스로 하지 못할 것이라 걱정하던 규언이에서 벗어나 항상 씩씩하고 활기차고 용감하고 모든 일을 헤쳐 나갈 수 있는 규언이로 커 가길 바란다
오늘도 힘들어도 노력하는 규언이로 생활하기를
규언아
우리는 너를 사랑해
언제까지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