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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도 노력하고 있을 딸에게

by 신혜정 posted Aug 06, 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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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아니나 다를까 많이 더웠다.
힘들었지? 이제와서 생각해 보니 헐렁한 바지를 준것 같지 않아 걱정이된다.
다리 사이에 땀이 나서 쓰릴거야. 그치?
소나기가 엄청나게 퍼부었었는데 지나가고 있는 그쪽에는 괜찮았는지 모르겠네?
좀 시원해줬으면 좋겠다.
참 엄만 내일 청송간다. 그때 말했었지 아빠 친구분들이랑 냇가에 간다고...
같이 못가서 미안해 이해해줄거지?
너 갔다오면 창하가족이랑 승재가족이랑 같이 휴가 가기로 계획이 잡혀있단다.
너무 섭섭하게 생각지 말고...
지금 민규 치과에 왔다. 혜정이도 양치 깨끗하게 하고 있겠지?ㅋㅋㅋ
혜정아! 오늘 하루도 너무 기특하게 보람되게 보낸 널 생각하면서 이만 적을게
내일 또 쓸게 잘자고 희망의 꿈 꾸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