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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일아 엄마란다.
고된 훈련 잘 견뎌내고 있는지 모르겠구나
하지만 네가 재미있겠다고 생각하며갔으니.
즐겁게 보내겟지?
엄마는 그동안 네가 많이 보고 싶구나.
영일이가 없으니까.
농담할 사람도 없고.
팬티는 매일 빨아 입고 있겠지?
친구는 많이 사귀었니?
비온 뒤 땅이 더 굳어진다는 말처럼 엄마는 네가 그 훈련을 모두 이겨내고 돌아와
더욱 발전된 모습을 보여주었으면 하는 바램이야.
그리고 이참에 살도 열심히 빼서 더욱더 건강하고 귀여운 아들 영일이가 되거라
^-^
어쨌건. 유익하고 보람된 캠프가 되도록 해가 쨍쨍 나더라도 우리 영일이는 모두 이겨낼수있지?
엄마는 영일이를 믿어.
그럼 오늘하루도 즐겁게 보내거라
엄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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