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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싶은 우리 아들
무소식이 희소식이라고 잘 지내겠지..
조그마한 것에도 쉽게 화를 내고
참을성 없이 쉽게 포기할줄 알았던
동석이 정말 대견하구나!!
다리는 평발이라서 걱정했잖아(괜찮은거지?)
조금만 걸어도 아프다고 하더니
엄마는 걱정이야~
아파도 참고 걷고 또 걷겠지..
우리 한번도 이렇게 오래
떨어져 있지 않았잖아...
이런 겅혐은 우리 모두에게 좋은 경험이 될꺼야~
끊임없이 그리워하고, 가족이 얼마나 소중하다는 것을 말이야
경험은 우리에게 아픔도 주지만 우리 인생에 있어서
위대한 스승이 되기도 하지!!!!
엄마가 생각했던 것 보다 훨씬 더 잘해낼거라 믿는다.
윤수, 상목이랑도 만나서 힘든 것 같이 이겨내렴
친구들에게 너 특유의 사투리 많이 가르켜 주렴
하루하루가 너무나 소중한 시간이야...
흘러 가면 다시는 찾지 못할 시간들
아쉬움 없이 최선을 다 해라
아빠가 너 걱정 되시는 가봐
퇴근하시면 니 소식 본다고 난리가 아니야
아빠께 엽서라도 보내라
전화 목소리를 들으니 벌써 친구들과
많이 친해진것 같더라
모처럼 사이좋게 지내고 건강하게 잘 이겨내렴
석이가 보고싶어 하는 엄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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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 일반 아들아딸들아 작성 요령 탐험연맹 2007.07.24 62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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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 일반 작성자를 대원이름으로 해주세요 탐험연맹 2007.02.19 535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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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700 일반 잘하고 있구나 원나린 2005.08.06 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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