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내라 희천아

지금쯤 어느곳인가를 걷고 있겠지?
너무 힘이들어서 엄마에게 편지쓸 기운이 없는거니?
엄마는 희천이가 너무 궁금하다.
무거운 가방은 잘메고 가는지?
물집은 잡히지 않았는지?
너무힘들어서 포기하곳싶지는 않는지........
그렇지만 희천이가 떠나기전에 죽는일이 있어도 따라갈거라는 말을 굳게 믿으며
오늘도 힘찬 행군을 잘 하고 있으리라 믿는다.
형들 누나들 동생들 많이 많이 사귀고 좋은추억만들고
힘내서 어떤 어려움이 있어도 해낼수 있다는 자신감을 갖고 오기를 바란다.
너무힘들어 밥맛이 없더라도 밥 많이 먹고
경복궁에서 만나는 그날까지 잘지내렴.
힘내라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