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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8월 8일 이네

by 박은원 posted Aug 08, 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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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우리 은원이가 곤히 잠들고 있을 시간이네.. 아마 몸이 넘 피곤해서
누우면 바로 잠에 빠질 것이라 생각을 한다.
언제나 은원이에게서 소식이 올까 노심초사 기다리느냐고 목이 완존히 빠지겠다.
은원아 !
어찌 잘 지내는지 궁금하다...
게시판에 소식도 없고 ,, 단지 은원이의 짤막한 음성이 다였으니 멀리서 떠나 보낸
엄마 , 아빤 답답하기가 이루 말할 수 없구나,
연안부두에서 대장님이 무소식이 좋은 거라고 말씀은 하셨지만 ,,그래도 은원이가
어떻게 지내는지 , 아프지는 않은지 ,,, 대원과는 잘 지내는지 ? ~~~~`
은원아 좀 피곤하더라도 짧은 소식이라도 좋으니 소식한 번 받아 보자구나...

참 ...
방울이는 넘 잘있단다. 잘있다가도 은원이가 문을 열고들어 올 것을 기대하는지
현관앞에서 거의 사는 것 같더구나..
물론 은원이가 아끼는 여러 종류의 물고기도 잘 있단다 .. 엄마가 물도 갈아주고
먹이 주는 것도 잊지 않고 ..
은원아 !
좀 더 힘을 내려무나 ...
내일은 태풍의 간접 영향을 받는 다는 구나 ... 더위는 약간 가시겠지만 ..
비바람이 은원이를 괴롭히는 것이 아닌가 한다.
연대장님, 대대장님 말 잘 따르고 끝까지 완주하는 은원이의 모습을 기대해본다..

2003년 8월 8일 00 : 30 경에 엄마 , 아빠가 쓴다...

은원아 ~~~` 사 랑 한 데 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