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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장남 헌용이

by 박헌용 posted Aug 08, 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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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8일 금요일 팔일째 아빠 금연 나흘째
사랑하는 우리집 장남 헌용아 오늘도 헌용이는 무더위와 싸우며
강행군 이겠구나 힘들겠지?
헌용아 힘들어도 해낼수있으리라 아빠는믿는다
헌용아 오늘은 편지 전달식이 있다지 아빠가 매일 편지를 썼다
전부 찾아서 읽어 보거라
헌용아 슈퍼 고모 캐나다에서 왔다 헌용이 아르바이트 비 주더구나
엄마가 잘보관해 뒀다
헌용아 오늘이 팔일이니까 정확히 반이지났구나
나머지 남은 시간도 보람된 하루하루가 되도록 최선을 다해라
건강 유념하고 그럼낼또 보자
아빠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