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현 소식을 기다리면서

재현아 아빠다.
이글을 볼때쯤이면 어디까지 왔을까...
혹시 서울에 도착해서 보게되지 않을까?
무소식이 희소식이라는 이야기를 들었지만
정기적인 연락이 않되니까..많이 걱정이 되는구나.

3학년인 너에게 우리 집안의 기둥이기에
어렸을때 어려움을 겪으면서 그리고 이겨내면서
자신감을 가지게 만들기 위해서 너를 보냈으면서도

3학년이기에 너무 일찍 보낸것이 아닌가?
잘 하고 있을까 걱정이 계속되는구나...

아빠의 기대대로 잘하고 있으리라고 믿으면서도
걱정이 되지만
재현이를 믿기에...이렇게 기다리고 있구나...

재현아 이제 남은 9일
건강하게,씩씩하게 잘 이겨내기를 바란다.

재현이를 보고 싶어하는 아빠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