얘들아,줄리엣 선생님이야.....!

이 무더운 날씨에 얼마나 수고가 많니?
찬우, 찬규야 줄리엣 선생님이야....
힘들고 지친 와중에도 씩씩한 너희들 모습을보니 선생님은 너무 기쁘고
하나님께 감사할 따름이란다.
국토순례의 길은 단순히 더위나 피곤함과 싸우는 것이 아니라
찬우,찬규 너희 두 형제가 스스로의 싸움에서 이기고, 친구들과 더불어
사이좋게 지내는 방법을 익히며,
남을위해 희생할줄 아는 진실된 마음을 배우는 좋은 공부라고 선생님은 생각해.
일주일이 좀 지났는데 벌써 선생님은 우리 찬우, 찬규가 보고싶구나.
그동안 선생님이 많이 혼내기도 하고 꾸지람도 많이 했지만 너희들과 함께
웃으며 공부했던 시간들이 정말로 얼마나 소중했는지 새삼 느끼고 있단다.
준영이도 너희들과 함께 공부할 시간들을 무척이나 기다리고 있어.
선생님은 누구보다도 착하고 진실한 너희들이 이번 탐험을 통해
더욱 남자답고 의젓한 모습으로 돌아오길 바라고..
아울러 하나님의 큰 사랑과 축복을 가득 담고 부모님 품에 안길 수 있기를
날마다 기도 하고 있어.
찬우 찬규 돌아오는날 선생님은 기쁜 파티를 열어 줄꺼야.
축하 파티는 멋지게 해야지..
선생님이 약속할께.
조금 덥더라도 ,
조금 잠자리가 불편하더라도,
우리 찬우,찬규는 꿋꿋이 잘 참아내서 무사히 국토대장정을 마칠수 있기를...
부모님의 기도와 선생님과 준영이, 그리고 모든 식구들이 멀리서 우리 찬우와 찬규를
열심히 웅원하고 있다는거 잊지말고 영차! 영차! 힘을내서
오늘도 지치지 말고 앞으로 전진하기를.....
다시 만나는 그날 멋진 포옹과 100번의 뽀뽀를 선생님이 해줄께.
또 글 올리마.
너희들은 누가 뭐래도 선생님이 가장 사랑하는 학생이라는거 잊지마...
사랑한다.

이쁜 줄리엣 선생님이 잘생긴 찬우,찬규에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