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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구야!
어제 새벽에 무시무시한 비를 만났다는 소식 전해 들었어
열감기 기운이 있는 대원이 있었다는데 혹시 우리 아들 아닌가 걱정이 되는구나
전라북도에 입성했다는 소식도 들었구
엄마랑 점점 가까워지고 있구나
오늘이 편지 보낼 수 있는 마지막 날이구나
보고싶다 아들
엄마가 민구 사진 매일 보구 뽀뽀하구 그런다
이제 1주일 정도 남았네
건강하게 잘 마치고 돌아 올 날 손 꼽아 기다리고 있을께
민구 오면 매일 가자고 조르던 캐리비안 베이 에도 가고 그러자
멋있게 변한 민구 모습이 눈에 선하다
지금도 행군 중이겠구나
이제 걷는 일에도 이력이 붙었겠는 걸
엄마랑 아빠랑 마라톤 할 때에도 중간 지점 까지가 제일 힘들더구나
엄마가 힘들어 포기 하려고 할 때 아빠가 끝까지 옆에서 손 잡아 주어서 완주 할 수 있었지
그때 아빠가 얼마나 멋지던지......
꼭 완주하고 씩씩해져서 돌아오너라
민구 생각으로 잠 못 이루는 엄마 아빠 잊지 말고.....
사랑한다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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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 일반 아들아딸들아 작성 요령 탐험연맹 2007.07.24 62232
공지 일반 ★카테고리의 행사명을 꼭! 체크 바랍니다. 탐험연맹 2007.07.22 54639
공지 일반 작성자를 대원이름으로 해주세요 탐험연맹 2007.02.19 53594
33049 일반 형아 벌받았지? 박성혁 2002.08.06 145
33048 일반 장한 아들 중경아 두섭아줌마 2002.08.07 145
33047 일반 탐험대장님들 정말 수고하셨읍니다 임지원엄마 2002.08.09 145
33046 일반 보성아! 다왔단다. 아빠 2003.01.20 145
33045 일반 기쁘다 민재 재홍 2003.01.22 145
33044 일반 장한아들 정현아!!! 권정현.준현 2003.01.24 145
33043 일반 보고싶은 형에게 김민오 2003.07.24 145
33042 일반 추 역시엄마딸 서미옥 2003.07.25 145
33041 일반 사랑하는 아들아 힘들지만 열심히 하면 꼭 ... 백경철 2003.07.26 145
33040 일반 김진만 누나 2003.08.01 145
33039 일반 새벽으로 가는 시간에... 김상욱 2003.08.04 145
33038 일반 보고싶은 민근아 송민근 2003.08.04 145
33037 일반 꽃동산의자부심다애짱 김다애 2003.08.04 145
33036 일반 박공륜 또 보시게 박공륜(15대대) 2003.08.05 145
33035 일반 너무나 보고픈 아들들아..! 김찬우,김찬규 2003.08.06 145
33034 일반 ☞상우형,힘내라 힘 김상우 2003.08.06 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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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반 힘내라 아들! 김민구 2003.08.08 145
33031 일반 우빈아 상욱이모야! 김우빈 2003.08.08 145
33030 일반 담담한 목소리는? 김혜원 2003.08.09 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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