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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우리아들 덕기,만기에게............        

얼마나 고생이 많은지 엄마는 느낌으로 알아..너희는 엄마의 분신이니까..

덕기야!엄마가 며칠전에 학교다녀왔어.선생님이하구 남선이랑은우가 화이팅

이라구 전해달래.엄마도 돌아오는 그날 아침부터 경복궁가서 일등으로 기다릴께

얼음물 준비해서....만기

어디아픈곳은 없니?

항상걱정이야...너희들 돌아오는 그길에 언제나 엄마가 항상한다는거

기억하고 힘내라!!아빠가 어젠 너희들 걱정하시면서 "우리아들들 어디쯤 왔을까"

하셨어.기대가크면 실망도 크다는거알아..그렇지만 공부 잘하기를 기대해서 보낸것은아니란다.엄마맘 알지?때론 그런 기대가 너희의 작은 두 어깨를 누르겠지?

사랑한다.그리고 기억해...참 아빠가 앞으로의 행동에관한 생각들을 정리해오라시는구나

우리 집에와서 밤새도록 얘기하자..그동안 못했던 많은얘기들...

마지막 그날까지 건강하고 엄마 기도할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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