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연이 홧 팅!

태연아 잘하고 있지
우리 곰탱이 정빈이 보다 겉모습은 약해보여도 훨씬 어른스럽고 더 강단이 있어
보여서 네가 훨씬더 잘 적응해가면서 이번 행군을 잘해나갈것 같구나
너 배웅하던날 보니까 땀흘리는게 장난이 아니더구나
머리도 많이 길어있던데 어떻하고 있니 ?
걱정 많이 된다
정빈이랑 같이 과외하는죄로(?) 얼떨결에 가게 되버린건 아닌지
어찌됬던
그동안 잘느끼지 못하고 지내던 주변의 여러가지의 고마움들을 다시한번 생각해보는
좋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
행군중에 아님 휴식시간에라도 잠시 정빈이 볼기회가 있다면
서로 의지하고, 용기 북돋아주면서
멋진완주의 기쁨과 희열을 함께 나누길 진심으로 기원한다
태연이 화이팅! 아싸!
정빈이 엄마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