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연맹소개 > 아들딸들아  
일반
2003.08.08 17:52

그림자

조회 수 194 댓글 0
사랑하는 아들 건우야,
아빠가 방금전에 너의글을보았어 건강하다니 다행이다.
행군이라는게 힘들고 어려워도 마치고나면 자신과의 싸움에서 이겼다는 성취감을 느끼수있는거야 무거운 배낭을메고 갈증과 더위에 지쳐 때때로 포기하고픈 생각을 누구나 갖는게
행군이란다. 하지만 아들은 이겨내리라 믿는다.
아들아. 너를 사랑한다. 이세상 누구보다도..
하지만 건우야 아빠가 사랑하는건 건우이지 너의 행동 너의모든걸 사랑하는건 아니란다.
남자답지못한 행동 씩씩하지못한 아들 자신이저지른 행동에대해 책임질줄모르는 핑계
이런것들까지 아빠가 사랑할수는 없는거지.
매사에 엄하고 너에게 꾸짓는 아빠가 되기는 나도 싫단다
사랑하는 건우야
너의 모든걸 아빠가 사랑할수있도록 해다오...
그래서 아빠보다 키가 커버린 아들과 친구처럼 지낼수있었으면 하는게 아빠의 바램이란다.
많이 걸으면서. 많이 생각하렴므나.
그래서 아빠가 바라는 씩씩하고 멋진 아들이 되어 만나자.
아빠는 언제나 건우곁에 있단다.
네가 아빠를 부르면 네가 어느곳에 있어도 아빠는 너에게 달려갈거야.
이세상 에서 단 하나밖에 없는 아빠의 보물 1 호거든..
사랑한다. 건우야.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일반 아들아딸들아 작성 요령 탐험연맹 2007.07.24 63278
공지 일반 ★카테고리의 행사명을 꼭! 체크 바랍니다. 탐험연맹 2007.07.22 55675
공지 일반 작성자를 대원이름으로 해주세요 탐험연맹 2007.02.19 54649
38109 일반 얼마나 더울까,,,, 라원용 2003.08.08 167
38108 일반 태풍으로 고생 했을 모든 대원들과 봉균이에게 조봉균 2003.08.08 328
38107 일반 아버지와 미소가 서운 하대 봉균아 조봉균 2003.08.08 169
38106 일반 시원한 바람이... 박소정 2003.08.08 183
38105 일반 태풍 바람미워,,, 임정호 2003.08.08 213
38104 일반 보고픈 규언이 배규언 2003.08.08 127
38103 일반 혜정아....^ㅡ^ 신혜정 2003.08.08 183
38102 일반 반갑구나!!! 김진만...힘내라..김진만 김진만 2003.08.08 161
38101 일반 하이 피터팬 이철상 2003.08.08 202
38100 일반 규언아 사랑해 배규언 2003.08.08 164
» 일반 그림자 조건우 2003.08.08 194
38098 일반 어디쯤 가고 있을까? 정상하 10대대 2003.08.08 222
38097 일반 우림의 산행가이드 아영이에게 김아영 2003.08.08 231
38096 일반 철용도령 철좀들었소"? 함철용 2003.08.08 228
38095 일반 많이 힘들지 어가은 2003.08.08 142
38094 일반 오늘 드디어 첫 엽서가.. 이동준/이창준 2003.08.08 169
38093 일반 반가운 아들목소리 (9-1) 김승준,민준 2003.08.08 156
38092 일반 나의 아들 이종현에게 강남숙 2003.08.08 163
38091 일반 옥윤석 2003.08.08 206
38090 일반 힘내라! 힘! 김다영2대대 2003.08.08 195
Board Pagination Prev 1 ... 222 223 224 225 226 227 228 229 230 231 ... 2132 Next
/ 21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