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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용도령 철좀들었소"?

by 함철용 posted Aug 08, 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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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전에 너의 글 을 읽어봤다.
아빠 퇴근 해서 또 한번 보고.
쬐끔 철이 들은것 같은데.
아빠는 국토종단 한 세번쯤하면 철이 완전히 들거라는데...
그래서 엄마와 아빠는 머리를 맞대고 의논을 했지.
흠~
방학때마다 계속 보내기로.
다시 한번 결의를 하고
더불어 함초롬도 같이 보내기로
최종 결정을 봤어.
사실 새로운 뉴스는 아니지.

짧지만 너의글을 보니까
정말 대견스럽고
감격스럽고
그뭐시냐.
기타등등....

오늘 물놀이 했니?
물고기 물 만났네.
재밌었겠다.

오늘은 바람이 조금 선선했지?
아 글씨 오늘이 입추라네.
절기는 못 속여.
밤엔 좀 선선할텐디
감기 안 걸리게 조심혀라.
잘 씻고.
그럼 이만 총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