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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이불면난더커진다네

by 신효성 posted Aug 08, 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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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픈 효성에게
태풍이 불어서 잠자는 시간에 많이 놀랐지 그래도 너희들 힘을 합쳐 잘이겨내고 장하다 아들
그렇게 어려운 일들이 아들에게는 더욱더 강해질수 있는 계기가 되는 것이 아닐까----
엄마는 걱정 안해 요는 그만큼 장한 아들에게는 그무엇도 이겨낼수 있는 강한 힘 이있으니까
사랑하는 효성 엄마의보물효성 보고싶은효성 정말 잘지내고 있지
오늘은 물놀이를 한다고 하던데 재미있었니 있지 깨끗한옷과더러운옷분리잘해
더러운옷은 비닐에다 넣어서 가지고와 추울때면 긴옷챙겨서 잘입고
엄마가 항상 하는 말이 있지 건강이 최고니까 네가 몸관리 잘해야해
벌써9일이 지났어 이제 얼마 남지 않았지
남은 시간동안 효성이 자신과의싸움에서 이겨낼수 있도록 노력하면 정말 좋을것 같아
효성아 잘 할 수 있지 화이팅 난 할 수 있다 자신이 없을땐 난 할 수 있다 외쳐 그러면
네가 원하는 대로 될수 있어 그게 자신감 이야 용기있는 자만이 내가 원하는 걸 쟁취할 수 있어
그렇다면 한 번 해보는 거야 어려운 일도 시작이 어렵지 해보고 나면 충분히 할 수 있어
효성아 얼마 남지않았지만 너가 잘 하리라 믿는다
아침 저녁으로 추우니까 따뜻하게 옷 챙겨입고 감기 걸리지 않게 조심해
엄마가 너를 무지무지 사랑 하는거 아니 정말 보고 싶은데 참고 있는 거야
우리 만날때까지 엄마꾹 참고 있을거야
효성아 힘내꼭*^_^**^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