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

은원이 편지 잘 봤다.

by 박은원 posted Aug 08, 2003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ESC닫기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은원이 편지를 읽는 순간 너무나 대견하고 예뻐서 꽉 안아 주고 싶었는데
그리고 눈물이 핑 돌더라...
진짜 힘들구나 ! 하는 생각이 머리를 확 스치기도 했고..
그러나 넘 기분이 좋았다. 은원이 화이팅!
은원아 !
아빠가 오늘 라디오 방송에서 은원이 자랑 좀 했다.
비록 너는 듣지 못하겠지만 집에 오면 들을 수 있게 해줄께..
8월9일 2시에서 4시까지 하는 김흥국 아저씨가 진행하는 프로에 나오는데
은원이 혹시 들을 수 있으면 듣고 , 만약 못 들으면 집에와서 듣자구나...
아빠가 오늘은 넘 기분이 좋다.
방송에도 출현하고 , 그렇게 고대하던 은원이 편지도 받고
은원아
열심히 걸어서 꼭 경복궁에서 보자 ... 은원이 화이팅...
아래는 엄마 글임....

으너나 옴마야,
어쩌면 그렇게 의젓한 생각을 했니!!

가족은 서로 의지 하고 북돋아 주기위해 사는거 ......!!
정말 그거 은원이가 스스로 깊이 깨달았다면, 은원이는 이번 국토 종단에서
인생 전체를 통해 알아야할 절반을 알아 버렸네!!
그리고 은원이의 평소 숙제이던 협동과 팀웍의 중요성을 알았고!
그것이 나머지 인생에서 깨달을 절반인데!

은원이는 국토종단을 하면서 인생을 죄다 알아부렀넹!!!

은원아가 집에 오면 내가 은원이를 엄마라고 불러야겠넹!!

은원아, 사랑해!!
이뿐이!!

역시 우리 집의 꿈나무야!

밤마다 네 꿈꾼다!
진짜야!

경복궁에서 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