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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8월 9일 아침 ㅋㅋㅋ
지금도 열심히 걷겠군.. ㅋ 힘들어? ㅡㅡ;; 나도 작년에 갔을때는 참으로 힘들었다 .
힘들어도 참고 견디고.. 아프다고 꾀병 부리진 않겠지? 우째 니가 없으니깐 집이 훤 하다.
목마르다고 물 먹지 말고.. 걸을때 물 먹으면 더 목마르고 걷지도 못한다 ㅋ 적당히 먹고
야간행군때는 졸지말고 쉬는 시간때마다 잠을 자면 안되고.. 쉴때 잠깐 졸면 걸을때 또
졸리다. 아예 눈에 치약을 바르던지 졸지말고 뒤쳐지지 말고 힘들어도 참아라 .
마지막에 서울에서 경복궁을 눈앞에 두고 걸어들어가는 기분.. 참으로 끝내준다 ㅋㅋ
너도 그 쾌감을 느껴봐라. 그 기쁨의 눈물이 절로 나온다. ㅎㅎ
너의 뚱뚱한 몸을 이끌고 거길 갔으니 돌아올땐 6~8 kg 빠지겟지? 나도 6kg 빠졌으니..

아무튼 막상 쓰려니깐 쓸 글도 없고 사고없이 무사히 잘 다녀와라 은형!

무사히 잘 다녀와라 . 엉아 보고싶다고 울지말고 ㅋㅋ

열심히 해라 ~!
-오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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