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

빛나리 봉균아 너는 사진찍을때는 어디가 있니 15연대조봉균

by 조봉균 posted Aug 09, 2003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ESC닫기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봉균아 너는 사진 찍을때 마다 도망 다니니? 왜 너의 모습은 보이지 않니 모자만 쓰지않으면
너는 금방 알아 볼수 있겠는데 이 엄마는 너의 얼굴은 보이지 않는 사진을 프린터해서 철 할때마다 속상하다 우리 아들 얼굴은 없고 보고싶은데 제발 사진대장님께 너희 연대 대원들과 단합하는 사진 좀 올려달라고 해 머리까지 깍고 간 보람이 없잖아 잘생긴 얼굴 볼수 없다라고 하닌 미소가 욱욱 한다
봉균아 미소가 사랑한다고 보고싶다고 이야기 해 달래..
엄마도 아버지도 너를 무척 사랑한다는 알지 이제 엄마 나쁜 습관 하나 생겼다. 아침에 눈 만
떠면 컴퓨터 앞으로 와서 너의 소식 있나 없나 보는 습관
빨래는 잘하니? 너는 실래화도 잘 빨지 못하잖아? 너 빨래 하기 싫어서 옷 안갈아 입어면 냄새나서 모기가 너를 가만이 두지 않으니 옷은 자주 갈아입고 봉지봉지마다 제대로 챙겨 넣어서 가방 정리 잘 해 그래야 너가 가방안을 보면 기분이 좋고 또 찾지 않아서 시간 단축이 되니 너가 쉬 시간이 많아 지니 좋잖아 정리 하는 습관 배워서 와 엄마가 이렇게 이야기 안해도 봉균이는 잘하고 있겠지만 엄마가 염려가 되어서 .....
봉균아 부탁이야 사진 대장님께 15연대 대장님과 함께 한 사진 꼭 좀 찍어달라고 해
건강 조심하고 부모님께 란에 자주 좀 편지 보내 아버지 미소 한테도 오늘도 고생할 우리 아들 과 모든 대원들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