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아들 승하, 동하야!!!
엄마아빠 많이 보고 싶지???
오늘은 무얼먹었니?
여전히 얼음물은 못먹었겠지?
시원한 물을 먹을때마다 두아들 얼굴이 떠올라...
엄마도 시원한 물은 먹을수가 없어.
또 아빠는 냉면이 먹고싶어도 참는데.
고생하는 두아들이 생각나서...
우리 만나는 그날 얼음물을 실컷 먹자.
다리도 많이 아프지?
편지를 보니 많이 아프다고 하더라.
우리아들들은 참을수 있겠지?
아프더라도 참고 견디자.
엄마아빠는 두아들이 넘 보고싶어.
너희들이 없으니까 넘 심심하다.
만나는 그날까지 화이팅!!!!!!!
안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