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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가운 현균이 엽서를 받고..

by 이현균 posted Aug 09, 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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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균이가 보내준 엽서를 너무도 기쁘게 잘 받았단다..
엽서를 보고 너무나 기뻤고 할머니께선 엽서를 읽어 드리니 눈물을 훔치며
대견하다 고 하시더구나..
나현이도 오빠 힘내서 빨리오라고 하고 ..현균이가 보내준 엽서 한장이 온가족의
마음을 기쁘고 하나되게 해 주었단다.
많이 아픈곳없이 지금까지 잘 해내고 있다니 무엇보다 다행이고 남은 시간도
잘해 낼거라는 믿음이 커지는구나.

전라남도를 지나 전라북도 깔재에 입성 하며 기쁨의 함성을 질렀다니 ..서울에서
볼날이 가까워지니 엄마도 기쁘구나..그리고 외갓집에서 깔재는 그리 멀지 않은 곳이며
옛날 외할아버지 께서도 그곳을 걸어서 다니셨다는 얘길 엄마가 어렸을때 자주 듣곤
한곳인데 걸어서 현균이가 그곳을 지나니 감회가 새롭단다..
어느사이 반이 지났고 ..앞으로 남은 시간도 뜨거운 햇볕아래 많이 힘들겠지만
힘들다고만 탓하지 말고 가족,친구등 자신을 돌아보며 많이 참는것,소중한 것등등..
되돌아 보며 6학년 여름 방학의 가장 좋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
집에 와서 현균이가 참고 지낸 힘들었던일 .. 즐거웠던일..감동스러웠던일 등..
많은 애길 웃으며 들려주려므나..

엄마 아들은 잘 해내리라 믿는다 !!1
우리 아들 화이팅 !!!
아들을 그리며 엄마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