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람아~~~~~~~~~~~

가람아? 예쁜 가람아!
너무 힘들어 발바닥이 찢겼다며.
엄마 마음이 찢어지는것 같구나.
엄마가 우리 가람이 보내놓고 가슴이 이렇게 아려올줄은 꿈에도 몰랐단다.
엄마 마음속의 가람이가 이렇게 클줄이야.
그리고 친구도 많이 생기고 재미있다니 다행이구나.
역시 우리 가람이야.
우리 가람이는 이 세상을 잘 살거야
재미있고 행복하게 푸하하 웃으며
가람이 웃는 모습이 자꾸 눈에 발피네
가람아 담임 선생님께 엽서 보내지 그러니
우리가람이 여름방학 열심히 잘 보내고 있다고....
학교 주소로 하면 받을것 같은데
가람이 가는 길에 코스모스가 웃고 있을것 같애 가끔은 국화꽃도...
2003년 8/9 글쓴이:엄마 적은이: 오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