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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하고 씩씩한 우리 아들 보시오.
오늘 그동안 보낸편지 받아보았니?
어젠 물놀이에 빨래하는 모습등 조금은 신난 하루인듯해서 열심히 빠지지않고 놀고 있을 우리 장난구러기 태준이가 많이 보고 싶었단다.
이젠 정말 일주일 남은거니?
우리아들 이젠 발가락물집은 다 나았을까?
오늘 전화방송 통해 너의 목소리를 들으니 더 의젓해지고 씩씩해진것같더라.
그래도 많이 힘들지?
어떤아이 편지를 보니 이젠 침낭이 편하다하던데 우리아들도 자연인이 다 되었겠구나...
태준아 지금 힘들고 불편한것들이 살면서 편안함의 소중함을 더 알게 해준단다.
안락한 가족간의 사랑, 쉴수 있는 공간, 밥먹을 수 있는 장소, 먹을 만큼 충분한 시원한 물, 편안한 잠자리, 공부할 수 있는 책상 등이 네게 얼마나 감사한 것인지 불편함을 통해 알게 됐을꺼야....
오늘도 많이 걸었니?
씩씩한 우리 아들 남은 시간도 끝까지 힘을내서 잘할꺼지?....
경복궁에 입성하는날 시원하게 얼린 포도쥬스 입에 물려주마!!!!
태리도 많이 씩씩해졌다... 태준이도 힘내서 어서 오시길....
사랑하는 엄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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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 일반 아들아딸들아 작성 요령 탐험연맹 2007.07.24 623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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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 일반 작성자를 대원이름으로 해주세요 탐험연맹 2007.02.19 53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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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88 일반 며칠만에 들은 우리 태환이 목소리.... 안태환 2004.07.19 2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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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86 일반 한결 화이또! 권한결 2004.07.27 264
13085 일반 호창아 오늘하루도 힘내거라 아자 아~~~~자 최호창 2004.07.31 264
13084 일반 오늘이 9일째, 드디어 강인이 얼굴보다! 김강인 2004.07.31 264
13083 일반 아들! 잘 잤니? 편지 잘 받았다. 박해원 2004.08.05 264
13082 일반 수민짱 정현짱 11대대수민정현 2004.08.06 2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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