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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바본가봐...

by 김찬우,김찬규 posted Aug 10, 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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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정말 바본가봐....
우리 아들 목소리도 못알아보고...
너무 미안해..찬우야.찬규야!
아까 전화 듣는데 자꾸 아빠가 말을 시켜서 잘 들을 수가 없었어.
그래서 잘 못들은거 같아.
정말 미안하구나..
잘 못했으면 우리 아들들 목소리 못 들을뻔 했다고 생각하니 가슴이 다 철렁 내려 앉는거 같았어.
다행히 현장탐험소식을 보는데 그 전화 명단에 글쎄 너희들 이름이 있지 뭐니?
정말 엄마가 얼마나 놀랐는지 몰라...
찬우야..! 고마워 ..엄마가 얼마나 걱정을 했는데 니가 완주 하겠다는 말을 들으니 엄마는 그저
감격 또 감격할 뿐이야...
그리고 우리 막내 찬규야..! 정말 대견하구나..이렇게 어린 니가 꼭 완주해서 경복궁에서 만나자고 하다니...너무 고맙다..그리고 엄마도 사랑해.....
아 ! 엄만 너무 행복하구나...우리 아들 목소리가 엄마한테는 너무나 많은 힘이 되는구나..
아쉽게도 아빤 못들으시고 주무시는데 내일 일어나시면 빨리 말씀드려야 겠구나..
아빠도 무척 기뻐하실거야...
너무 기쁘고 너무 행복해...
그리고 정말 정말 사랑해... ^___^

하나님께서 엄마 한테 보너스를 주신건가봐....! 야 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