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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우~역시 멋진-포~옴 조~오~타!(정읍에서 찍은사진)

by 김진만 posted Aug 10, 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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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만아!!! 아빠,엄마다.
어제 우리가족 편지는 받았니?
오늘은 일요일 아침인데...
아빠는 앞치마를 두르고 밥하고 빨래 끝내고 너에게 편지를 보낸다.
엄마는 많이 좋아졌지만 아직은 심한 활동을 하면 안된데
오늘은 무지 방가운 사진을 보았어.
대원들이 정읍에서 휴식을 취하고 있는 모습을 담은 사진속에서 너가 있었는데..
그 모습이 너무 멋진 폼으로 휴식을 취하고 있더라
아빠가 집에 오면 보라구 사진을 저장해 두었다.
아뭏든 선명한 너의 모습을 보니 무척이나 대견하고
멋지더라!!! 주변 친구들은 V자형 손을 들어 포즈를 취했고
모두가 멋진 모습이야
그리고 진만아 어느새 더욱더 성숙한 모습으로 부쩍 자라버린 느낌이구나.
그 멋진 모습을 끝까지 보여주길 기대한다.
그리고 탐험 총대장님과 연대.대대장님 모두가 고생이 너무 많으시더라
자유분방한 대원들과 그 수많은 장애물들을 극복하고
한 사람의 낙오자가 없도록 목청이터져라 외치며
너희들 안전과 식생활에 문제가 없도록 바쁘게 비지땀을 흘리실
생각을 하니 무척이나 안타깝고 뜨거운 박수를 보내고 싶단다.
대장님들이 우리 아들 딸들을 지켜주고 묵묵히 목적지를 향해
진군하여 임무를 수행하시려는 노력에 항상 고마움을 잃지 않고 있다고 전해주련
그런 뜻에서 우리 가족은 대장님 모두에게 다시한번 감사드리며,
뜨거운 박수를 보낸다.. 짝..짝..짝..짝..짝(그곳까지 들리지...)
그럼 오늘도 함께한 대원들 모두가 건강한 모습으로 새로운 탐험과
세상을 만나길 바라면서...

아빠,엄마,누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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