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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주에 화신들...

by 조건우 posted Aug 10, 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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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근 하면서 우체통 사서함에서 건우에 이름이 적히 우편 엽서를 보고 마음이 설레기
시작해 읽고 또 읽고 고모 사랑해요...
그 한마디가 덥고 피곤에 지친 육체에 활력 소라도 만나듯 신이 났었다.
건우는 태풍을 만나 야영을 철수 하고 옷이 흠뻑 젖어 비를 피하면서도 완주에 꿈을 져 버리지 않는 욕맹성 고모에게 다시금 자신을 뒤도라 볼 수 있는 시간을 갖게 해주는듯 싶구나.
장하고 자랑 스럽고 사랑 한다 건우야....
오늘은 고모도 휴일이라 자전거 하이킹을 떠날 예정이다.
건우에 비하면 고모는 다소 덜 힘들 겠지만 건우가 걷고 있을 시간에 고모도 너와 함께
함을 느끼고 싶어서 가려고 한다.
다녀 와서 너에게 소감을 보낼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