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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아들에게!

그동안 어떻게 생활하는지 많이 궁금하고, 혹 너가 화나진 않았는지 궁금하다. 너무 더워서 말

이야. 많이 덥고 지치지? 아침 저녁으로 걸으면 조금은 서늘할까?

그냥 길가에서 퍼질러 앉아 쉬고 있는 너희들의 모습을 보고 많이 걱정이 된다.

그럴 때 시원한 음료수라도 전달해 줄 수 있었음 꿀맛일텐데......

그래도 조금만 더 참고 남자로서 강인한 정신력을 길러보렴.

외할머니가 오셔서 요즘 쬐금 바쁘단다. 서울 구경 시켜드려야지 맛있는 것도 해드려야지.

오늘은 미사에 같이 갔다 왔단다.

연맹소식을 통하여 너희들 소식은 조금이나마 듣고 있다만 왜 너희 대대는 편지를 올리지 않는

지 답답하구나. 다른 대대는 다 올렸던데.. 무슨 사연이 있어서 그런건지.

오늘도 무사히 건강하게 씩씩하게 즐겁게 잘 탐험하길 바란다.

경복궁에서 만나는 날을 고대하며 이만 줄일께.

8월 10일 일요일 오후

엄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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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 일반 아들아딸들아 작성 요령 탐험연맹 2007.07.24 62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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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 일반 작성자를 대원이름으로 해주세요 탐험연맹 2007.02.19 535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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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788 국토 종단 사랑하는 영선이에게 김영선 2011.07.30 214
33787 국토 종단 조~금만 더 힘내자.. 도현...! 남도현 2011.07.30 188
33786 국토 종단 보고싶은 지용이에게... 윤지용 2011.07.30 186
33785 국토 종단 은지에게 보내는 4번째 편지 추은지 2011.07.30 1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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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783 국토 횡단 행복을 찾는 마음 신희범 2011.07.30 184
33782 국토 종단 형아 나 상진이야 왕영진 2011.07.30 165
33781 국토 횡단 현재의 너는~ 신희모 2011.07.30 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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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779 국토 종단 신욱아~~~잘 잤니? 김신욱 2011.07.30 162
33778 국토 종단 사랑하는 아들에게 왕영진 2011.07.30 152
33777 국토 종단 리우야~~~편지 반가웠어^^ 김리우 2011.07.30 170
33776 국토 횡단 자랑스런 공민석~ 공민석 2011.07.30 1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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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770 국토 종단 사랑하는 울 아들에게 왕규상 2011.07.30 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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