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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준아 엄마 집에 왔다. 확실히 집이 제일 좋으것 같아.
그러니 우리 아들이 집에 얼마나 오고싶을까?
집에 와서 뒹굴뒹굴 책이나 읽었으면 좋겠지?
이제 얼마 안 남았네 뭐. 힘내~~~~~~~~

오늘 엄만 기분이 참 좋아. 아침에 일어나자 마자 우리 아들의
씩씩한 목소리를 들었거든.
처음 전화에서는 울먹이는 목소리여서 많이 걱정되었는데 오늘은 아주 멋있었어.
맘에 든다 우리 아들......

우리 승준이 완주하라고 기원해 주는 사람이 너무 많다.
그만큼 우리 승준이는 많은 사랑을 받고 살고 있는거야.
승준이도 잘 알지?
오늘쯤에는 그동안 보낸 편지들을 다 받아볼수 있다고 하던데 받았나 모르겠다.
엄마도 승준이 편지 받고 싶은데.....
우리 아들은 엄마에게 편지를 안쓰네~~~ㅎㅎㅎㅎ 슬퍼요~~~~~~~

엄마 이제 씻고 공부좀 해야겠다.
엄마도 열심히 공부하고 일도 열심히 하고 있으테니까
승준이도 열심히 엄마 만나러 와야해....

우리 꼬장 돼지 화이팅!!!!!!!!!!!!!

엄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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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88 일반 아빠다...태준아 김태준 2003.08.10 154
4787 일반 고지가 저긴데...... 박소정 2003.08.10 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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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85 일반 야. 박주영. 야 건강하게 잘지내지?. 박주영 2003.08.10 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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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83 일반 디따 보고싶은 아들에게 유세호 2003.08.10 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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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80 일반 안녕하십니까, 유세호 2003.08.10 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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