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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다...태준아

by 김태준 posted Aug 10, 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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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일 이다,,,날이 많이 흐리지만....태준이 걷기에는 좋을 것 같구나...
태준이가 보낸 엉성한 글씨의 엽서 잘 받았다........
많이 힘든것이 그려진다......하지만.잘 참아내는 모습도 그려진다....
빨리 날이 많이 지나서...달라진 태준이 모습을 보고 싶구나......
얼굴도 ...생각도....마음도......
오늘은 어찌 지내는지......?항상 마음 한 구석 궁금한 마음만 많이 든다.
보낸 편지들은 잘 받았지....?
아픈데는 없는지...? 밥은 먹었는지....?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지....?
돌아보면 아빠한테 얘기 많이 해주 기 바래...........................
이제 몇일 남지 않았다............마지막까지 최선을 다 하고....건강한 모습으로
다시 만나길 바란다....재환이 형 하고도 잘 지내고 항상 서로 서로 으지하며 지내길 바란다.
우리 태준이 끝까지 용기내서...잘하고 돌와오길.................아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