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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수있어 너는

by 김수용 posted Aug 10, 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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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아들 수용이 에게
너는 할수 있어/ 너는 할수 있어/ 너는 할 수 있어......
하나의 성취감을 맛보기 위해서 무엇이던지 도전하는 자세가 중요해.
도전이라는 단어 앞에 어떤이는 포기하고,좌절하고,무기력하게 넘어지는 사람도 있지만
끝까지 싸워서 이겨내고,어려움을 극복할 줄 아는 사람이 승리자가 되는 것이야.
오늘 편지 전달식이 있다고 하였는데 받아는지 모르겠구나.
편지를 보았다면 무슨 생각을 하였을까? 궁금 하구나.
우리가족은 잘지내고 있지만 너를 많이 걱정하고 있어. 너의 이야기도 많이하고 정말 대단하다고 주위에서도 칭찬을 많이 하고 있어.
보고싶은 아들아
이번 호남대로 종단에서 수많은것을 배워것이라고 아빠,엄마는 믿고 있어
한방울의 물과, 알수없는 자연의 종류 및 국토사랑등......
단체생활이 처음에는 서먹하고 어색하였겠지만 지금은 많이 좋아지고 있겠지?
동료나 동생,형,누나도 많이 사귀고 단체생활의 중요성도 알고 말이야.
대장님의 음성사서함으로 또는 현장탐험소식 등으로 대원들의 소식을 잘듣고 있어
많이 걸어서 물집 등으로 고생하고 있겠지?
이번 국토순례를 통해서 느낀점을 너의 인생의 밑거름으로 삼아서 너의 비전에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어.
못다한 이야기는 만나서 하기로 하고 경복궁에서 만날것을 기약하면서 무더운 날씨속에
건강하기를
너를 사랑하는 아빠,엄마가.
2003년 8월 10일 21시 9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