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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해 사랑해 사랑해

by 김한빛 한울 posted Aug 10, 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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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는 밤늦도록 너희들 소식 기다리다가 잠들었는데
오늘 교회갔다가 와보니 소식이 올라와 있더구나
대원중에 집에 가고 싶어 이탈한 친구가 있다고 하던데 혹시 ?????????????????
아니겠지요?
한빛! 다리사이가 많이 쓸려 고생하는 대원이 어쩌면 너일것 같아
엄마 마음이 아프구나
전화 명단이 늦게 올라오는 바람에 너의 목소리를 듣지 못하고 그냥 넘어갔어
아빠 엄마는 너무 속이 상했다
사진 속에서도 너희들 모습을 찾을수가 없고 이것 저것 궁금해서 아빠 엄마는 컴퓨터 앞에서 떠날수가 없구나
대장님 일지를 보니 오늘쯤엔 전주쯤 지난다고 하니 외할머니가 가까이 계시겠구나
엄마도 쫒아가서 너희들을 보고 싶었지만 고생하면서 참고 견디는 너희들 생각 하며 꾹 참았다
사실 엄마가 제일 걱정되는 것은
우리 막내 아들 가기전에 충청도에 오면 집으로 돌아 오겠다고 했는데 설마 천안 삼거리에 도착 하면 집으로 오는것은 아니겠지? 천아 까지만 오면 이제 다끝난거나 다름없단다
이틀후면 경복궁인데 조금만 더 힘내주길 바란다 이틀 남겨 놓고
이겨내지 못해서 끝까지 완주 하지 못했다는 후회는 하지 말아야지???????????????
자!!!!!!!!! 아들들
엄마 젖 먹던 힘까지 내서 화화화화화이팅!!!!!!!!!!!!!!!!!
여기서 엄마가 슈퍼 파워 울트라 캡숑 기를 넣어 주마 빠빠빠빠빠샤
안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