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장님 꼭 할말 있어요

대장님 !
이 더운 날씨에 얼마나 고생이 많으세요
우선 내 아이들 부터 걱정 되고 궁금 하다 보니 대장님께 고맙다는 글 한번 올리지 못했네요
다름이 아니라 너무 너무 걱정 되는 것이 있어 어떻게 이말씀을 전할까 걱정 하다가
글을 올립니다
어제도 대원 중에 저학년 아이가 집에 간다고 이탈을 했다는데 혹시 우리 한울이가 아닌지
걱정이 되구요
우리 아이가 가기전에 너무 힘들면 충청도 에 와서 집으로 돌아온다고 했거든요
그런데 천안 삼거리에 오면 집에 오기가 너무 쉬어서 혹시 집에 간다고 고집 부리지 않을까
걱정이 무척 되네요
오늘 부모님 편지 전달식이 있었다고 했는데 지금 제가 올린 편지까지 좀 전해 주시면 안될까 해서 급하게 글을 올립니다
그럼 남은 기간 동안도 수고 하시고 대장님도 건강하시길 기도 합니다
김한빛, 김한울 부모 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