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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영아!
잘 걷고 있을 것이라고 믿으면서 메일을 보낸다.
오늘이 8월10일 둘째주 일요일이다.
아빠가 아영이를 앞세우고 성당산악회와 함께 항상 산에 가는 날이다.
오늘도 신부님을 비롯하여 많은 신자들이 소양의 송광사 뒷산인 종남산에 다녀왔다.
산행을 하면서 우리 아영이를 묻기에 국토종단을 하고 있다고 하였다.
초등학교4학년이 16박 17일동안 행군을 한다는데 모두가 놀라면서 대단한 용기라고 칭찬들을 하였다. 다음 달에는 연석산 산행을 같이 가도록 하자.
10일을 마감할 시간이 다 되는 이 곳은 비가 많이 오는구나.
아영이가 있는 곳도 비가 오고 있을텐데 곤한 잠에 빠져있으리라고 생각한다.
요즈음은 아침 저녁으로 공기가 차구나.
새벽, 저녁의 찬공기에 감기 걸리지 않기를 바란다.
양말과 속옷은 세탁을 해도 잘 마르지 않을테니 준비한 주머니에 보관하도록 해라.
어제는 아영이의 편지와 메일을 보며 대견한 생각에 모두가 한 동안 웃었단다.
많은 생각과 경험한 것들을 오래오래 추억으로 간직하기 위하여 기록하는 것 잊지말아라.
사람은 희망과 꿈을 먹고 산다고 한다. 소중한 추억을 가슴에 새기기 바란다.
다음에 또 메일을 보내겠다.
잘 하거라. 안녕.
2003.8.10일 밤
산행친구 아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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