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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자랑스러운 아들 주영아!

by 박 주영(19대대) posted Aug 11, 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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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영아!
오늘 아침 새벽기도 에가서 네 기도 마니 했단다.
네 가 발을 다쳐서 치료받는 장면이 인터넷에 올라와 있더구나
얼마나 아프고 힘들까....눈물이 난다....
네가 그토록 가기 싫어했는데.....엄마가 억지로 보낸건 아닌지?

그래도
엄마는 믿는다.
주영이는 하나님이 지켜주시는 사람이라구....그래서 결코 쓰러지지않고 이번 여행도 잘해 내리라 믿는다.
어제 교회 가서 교회 친구들에게 "지원사격" 해달라구 부탁했단다...편지로
두리,종국이.왕균. .....등등 글으 ㄹ 올려주었구나

힘들더라도
작년에도 해냈듯이.....이번에도.....더 값지게 땀의 댓가를 알고 돌아오는 시간이 되리라 믿는다.
그리구....너를 사랑하는 가족들이....이웃들이....친구들이 많다는것에 감사하느 ㄴ
좋은 시간이 되리라 믿느다.

오늘 아침에도 비가오는데 네 생각이 마니 나는구나.
야영생활에 비가오면 얼마나 힘든지....네가 알기에 그러기에 ...더 더욱 가기 싫다구 했었지

이제 며칠 안남았단다.
잘 참아내서 경복궁에서 멋진만남 가져야지?
시원한 "겟토리스" 준비하구있을께..

..........빠~~~~~주 홧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