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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오야..
오늘은 어디를 걷고있니..?
끝없이 걸어야되니.. 안타깝구나
이제는 적응이 되었다는 말에 안심도 된다만..
오늘은 비가온단다
이런 비라면 비속을 걷는 즐거움도 있을것두 같구..
그런데..우리 현오..참 장하다
그먼길을 어찌 묵묵히 걸을까..?
아마도 낙오된 대원들도 있겠지?
돌아오면 우리현오는 부쩍 커졌을것 같구나
마음도..몸도 말이야
현오야..
포카리..꽈배기..고구마가 얼마나 먹고싶을까..
기다렸다가 먹으면 즐거움이.. 맛이 .. 두배가 된다는것 알지..?
이모가 옆에있다면 다~~ 사줄건데..
현오야..
이제 막바지란다
며칠만 참으면 그동안의 고통이 환호성으로 비뀌는 그날이 오는거지..
이 주일만 즐거운 마음으로 넘기면 그립던 집에 돌아오는거란다
건강한 모습으로.. 만날수 있겠지..?
여자 친구도 잘하고 있니..?
현오가 옆에서 많은 힘이 되어주길 바란다
현오야..
오늘도 어디쯤인가 힘차게 걷고 있겠지..?
힘내고..
오늘도 화이팅! 알지?
오늘도 건강히..무사히 완주할수있도록 이모가 기도한단다
오늘도 건강히..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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